30일 비정규직이제그만에 따르면 지난29일부터 1박2일 비정규직철폐투쟁을 인수위사무실앞에서 진행했다. 

단체는 <윤석열당선자가 되고나서도 95명의 노동자들이 일터에서 죽어갔다>며 <이름없이 일터에서 죽어간 노동자들의 영정과 오늘 해고된 한국지엠 등 비정규직노동자들의 요구피켓을 들고 전태일다리에서 인수위원회까지 행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야가 검수완박에 사활을 거는 만큼의 10분의 1만이라도 1100만 비정규직노동자들의 문제에 힘썼다면 최소한 이러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윤석열당선자나 인수위원장이 나와서 비정규직의 요구를 들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비정규직 싸움은 정규직과 함께 우리의 노동의 가치를 지켜나가는 싸움>이라며 <민주노총과 금속노조에서 비정규직투쟁에 더 열심히 결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