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세계노총의 물류・항만・어업부문조직들이 부당해고와 영국의 반노동정책에 저항해 전투적인 파업을 벌이고 있는 영국지하철노동자들에 대한 연대의사를 표했다.

성명은 <전세계에서 국가를 막론하고 부르주아정부는 국가의 공동자산을 내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영화를 가속함으로써 자본주의의 구조적인 재정위기를 면해보려고 하는 것이다.>라며 <그런 맥락에서 영국정부는 교통체계에 투여해야할 40억 파운드의 재정을 삭감하기로 결정했던 것이다. 20억 파운드는 국가철도에서, 20억 파운드는 런던교통체계에서 삭감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교통체계 경영권을 기업에 넘긴 결정은 교통부문 노동자들에 막심한 피해를 끼쳤다>라며 <투쟁적인 영국지하철노동조합과 영국전국철도노동조합, 마리타임교통노동조합은 21일부터 23일까지와 25일에 파업을 진행할 것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세계노총 물류・항만・어업부문조직은 자기의 권리를 위해 싸우는 영국지하철노동조합의 편에 있다>라며 <노동계급의 조직된 투쟁을 멈출수 있는 권력은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