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화물연대본부는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의왕내륙물류기지에서 5차 실무대화를 열고 협상을 타결하고 총파업을 종료하기로 밝혔다.
본부는 <안전운임제 지속 추진에 대해 합의했다>며 <더불어 안전운임 적용 품목 확대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현장 복귀 이후 화물연대 조합원에 대한 일체의 불이익이 없어야함을 요구했고 국토부도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며 <이에 화물연대는 총파업 투쟁을 유보하고 16개 지역본부별로 현장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합의문에는 <국회 원 구성이 완료되는 즉시 안전운임제 시행 성과에 대한 국회 보고>, <컨테이너·시멘트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 지속추진 및 품목확대>, <최근 유가상승에 따른 유가보조금제도확대검토 및 운송료 합리화 지원·협력>, <화물연대 즉시 현업 복귀> 등의 내용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