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전국택배노조가 서울중구CJ대한통운본사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 합의를 파기한 악덕대리점과 CJ대한통운을 규탄했다.
노조는 <현재 서울 강서 A방화, 서울 서초, 경기 군포, 강원 춘천, 전북 전주, 울산 울주, 등 6개 대리점들은 끝내 계약해지 철회를 거부하며 경찰을 동원해 조합원 출입을 막는 등 횡포를 부리고 있고 이로 인해 30여명이 해고 위협에 노출돼 있다>며 <우리는 노사합의를 파기하고 계약해지를 강행하는 6개 악덕대리점들을 강력규탄하며 원청이 이들에 대한 특단의 조치를 취하라>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 3월 2일 택배노조가 65일만에 총파업을 철회하는 조건으로 대리점연합과 계약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합의했는데 일부 택배대리점이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