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조는 용산구대통령집무실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무실 이전으로 인한 고용불안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노조는 <윤석열대통령이 집무실을 이전한뒤 국방부 청사 현장은 아수라장>이라며 <국방부 청사 공무직의 고용안정을 보장하고 노동강도 문제를 해결하라>고 요구했다.

끝으로 <국방부에서 10년 넘게 일한 공무직의 기본급은 최저 임금에도 미치지 못하고 월 실수령액은 고작 175만원에 불과하다>며 <불합리한 업무지시를 중단하고 공무직 처우를 개선해달라>고 성토했다.

한편 노조에 따르면 국방부 업무공간 이동으로 각종 폐기물이 쏟아져 노동강도가 전보다 높아졌고 국방부의 마구잡이 업무 지시로 조리직 공무직이 이사와 청소 업무까지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