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세계노총보도(논평) 102]
우리노동자·민중의 생존과 발전을 위협하는 미<대통령> 바이든의 핵전쟁행각 결사반대한다!

1. 오늘 미<대통령> 바이든이 평택을 통해 들어온다. 첫일정이 평택 삼성반도체공장방문이다. 있는 동안 윤석열과의 회담외에 4대그룹총수와 6대경제단체장 등이 참석하는 만찬이 예정돼있다. 한편 24일 일본에서 출범할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에 <한국>을 회원으로 끌어 들이고 있다. 이미 윤석열이 참여를 결정한 IPEF는 일명<대중국경제포위망>으로, 대중고립압살책동을 의도로 하고 있다. 인도·태평양전략하에 군사협의체로 쿼드가 있다면 경제협의체에 IPEF가 있는 격이다. 이에 중국은 윤석열측에 <탈동조화>의 부정적 경향을 반대한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중국의 거센 반발에 따른 <한국>에 대한 수출제한 등이 뒤따를 것은 불보듯 뻔하다. 뿐만아니라 IPEF는 굴욕적이며 예속적인 불평등경제조약 <한미>FTA보다 그포괄범위가 넓다. 가입시 우리노동자·민중에 대한 착취·약탈이 더욱 심화된다는 의미다. 특히 미정부가 반노동·반민중재벌에 미국내 <투자>를 강압하고 있는 조건에서 재벌총수와의 만찬은 우리노동자·민중으로부터 약탈한 천문학적인 재원을 미국내 쏟아붓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 삼성은 이미 지난해 11월 미텍사스주 테일러시에 약 21조700억원의 투입을 결정했다.

2. 미<대통령> 바이든의 <방한>은 경제적 착취·약탈만이 아니라 이땅에 핵전쟁의 불길을 몰아오는 것이기에 더욱 위험천만하다. 18일 <국가안보실>은 정상회담의 핵심의제중 하나가 <확장억제력>강화방안이라고 망발했다. <확장억제>는 미국의 <동맹>국이 핵공격을 받거나 위협에 노출됐을때 미본토위협시 대응하는 핵무기탑재투발수단 등을 투입한다는 개념이다. 방어란 미명하에 핵공격을 감행하려는 <확장억제>의 본질은 <대북선제핵타격>이다. 이는 <확장억제력>강화계획에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재가동, 미군핵전략자산전개, <한미>합동북침핵전쟁연습의 확대강화 등이 포괄된다는 것을 통해 드러난다. 미군전략자산전개는 핵폭격기와 핵항모·핵공격잠수함이 출동한다는 것으로, 최악의 경우 우리강토에 핵폭격을 하겠다는 극악무도한 만행이다. 미남합동북침핵전쟁연습으로 이땅은 단 하루도 핵전쟁위기에서 벗어나지못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한편 <한>미양국은 바이든이 있는 동안 북이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주<한>미군, 태평양사령부, 주일미군사령부를 연결해 공동 지휘·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설레발을 치고 있다.

3. 바이든의 핵전쟁행각에 가장 고통스러운 쪽은 우리노동자·민중이다. 미국·나토로 인해 장기화되고 있는 우크라이나전에 의해 우크라이나민중은 하루가 멀다하고 친미신나치세력에 의해 유린당하고 있다. 전세계노동자·민중은 원자재를 비롯한 물가상승으로 생존과 발전의 위협을 받고 있다. 미제국주의침략세력이 유럽에서의 전쟁불길을 아시아로 옮겨오려는 이유는 그 전쟁을 통해 이득을 보는 산군복합체와 금융자본세력이 배후에 있기에 그렇다. 전쟁이 확대되고 장기화될수록 우리노동자·민중은 전쟁의 총알받이로, 전시경제의 희생자로, 파쇼세력에 의한 학살대상으로 완전히 전락한다. 바이든의 아시아순방이 우리민족의 존엄과 생명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것을 넘어 인류파멸의 극악무도한 핵전쟁행각이라 불리는 이유다. 우리노동자·민중이 바이든을 비롯한 미제침략세력을 강력히 규탄하며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의 철거와 친미호전광이자 반민주파쇼광 윤석열패의 청산을 촉구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우리노동자·민중은 민중항쟁에 총궐기해 미군과 윤석열무리를 완전히 쓸어버리고 자주와 평화, 번영과 복지, 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2년 5월20일 국방부 집무실앞
전국세계노총(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