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조선업종노조연대는 울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활임금안전과 일자리부족문제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연대는<슈퍼사이클에 진입한 한국조선소는 2024년까지 수주하고도 노동자를 구하지 못해 발을 구르고 있다>며 <현대중공업 3사는 3분기에 9천명,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에서도 최소 7천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급하다고 미숙련 이주노동자를 정부가 충원해서는 안된다>며 <특유의 생산기술능력이 떨어지고 소통문제로 현장안전문제가 더 심각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조선소를 떠난 노동자들이 돌아오고 청년노동자들이 유입돼야 조선산업은 살아날수 있다>며 <이를 위해 적당한 생활임금과 안전이 확보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업종노조연대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8개 조선사노동조합으로 구성된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