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이 계속 오르고 있다. 26일 KB국민은행의 조사에 따르면 4월 전국중형아파트(전용면적 85㎡ 초과~102㎡ 이하) 평균매매가격은 8억510만으로 사상 처음 8억원대를 돌파했다.

전국중형아파트값은 지난해 7억4872만원에 비해 7.53%이나 올랐다. 서울은 6.68%의 상승률을 보였다.

수도권을 뺀 지역의 경우 10%가량 상승했다. 특히 경남의 중형아파트값은 12.19%나 올라 처음으로 4억원을 돌파했다. 이어 전북 11.62%, 강원11.04%, 충남 10.83%, 부산 10.58% 순으로 상승률을 보였다. 

한편 전국아파트값상승률은 지난해 11월(1.54%)부터 지난달(0.10%)까지 4개월연속으로 오름폭이 축소되다가 이달 0.19% 상승으로 다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