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민주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은 서울여의도국회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며 건설노동자 5대요구·25대세부의제를 발표했다.

연맹은 <지난 대통령선거기간당시 각후보들에게 건설노동자의 요구를 전달하며 기자회견을 진행했고 윤석열당선자에게도 건설노동자의 요구안을 정책으로 입안해줄 것을 이야기한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8회지방선거에서도 지자체가 공공공사현장을 많이 발주하는 만큼 안전하게 일할수 있고 투명한 건설산업현장을 만들어줄 것을 요구한다>며 <국회가 할일은 검찰수사권을 박탈하기 위한 싸움이 아니라 매년600명씩 죽어나가는 건설노동자를 살리는 것>이라고 성토했다. 

끝으로 <건설노동자의 요구는 건설현장의 안전과 복지, 노동자의 생존권을 최우선으로 하는 건설현장을 만들기위해 반드시 지켜져야할 것들>이라며 <누구나 안전하게 일할수 있는 건설현장이 되도록 만들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연맹이 밝힌 5대요구는 <안전한 건설현장>, <건설노동자 노동조건개선>, <투명한 건설산업>, <희망의 건설산업미래>, <기후위기를 정의롭게 전환> 이다. 25대세부의제 중 주요내용은 <지방자치단체 발주 건설현장편의시설설치관리감독>, <지역건설노동자 및 지역장비우선고용제도화 및 실효성 대책마련>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