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 부정부패주범들로 내각을 구성하고 있어 논란이 심화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후보 정호영이 경북대병원장재직시절 비정규직경력을 인정하지 않는 내부규정을 개정하라는 국가인권위권고를 임기내내 받아들지 않은 것이 파악됐다. 자녀들에 대한 편법적인 경북대의대편입정황과 아들병역의혹도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국무총리후보자 한덕수, 부총리겸기획재정부장관후보자 추경호는 <론스타먹튀>사건의 공모자로서 이를 대가로 막대한 부를 축재한 정황이 드러나기도 했다. 금융위원장내정자 최상목은 박근혜악폐권력당시 청와대경제금융비서관으로서 미르재단출연금명목으로 비용을 갈취한, 박근혜·최순실국정농단에 깊이 연루된 자다.
윤석열로 인해 <이명박근혜>반노동부패권력이 부활하고 있다. <론스타먹튀>사건은 외환은행을 인위적으로 부실은행으로 규정하고 재정경제부까지 나서서 외환은행의 자본확충 등을 가로막으며 주가하락을 획책한후 편법적인 과정을 거쳐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헐값으로 인수한 사건이다. 이과정에서 이명박무리들이 집단적으로 개입한 사실은 이미 공개됐다. <이명박근혜>는 임기내내 기업감세를 감행해 7년간 무려 41조원의 법인세를 인하하며 재벌·기업의 배를 불렸다. 박근혜·최순실국정농단을 통해 박근혜권력동안 정경유착이 얼마나 심각했는지도 이미 드러났다. 윤석열은 <이명박근혜>무리로 내각을 구성하고 <법인세인하>, <주52시간노동제폐지>를 망발하며 친재벌·반노동권력을 예고하고 있다.
<이명박근혜>반노동·반민주권력의 전례는 윤석열무리들의 권력장악이 우리노동자·민중에게 얼마나 치명적인지를 보여준다. 이명박권력은 등장하자마자 용산철거민투쟁을 야수적으로 진압하며 철거민 5명을 죽음에 이르게 했다. 용산참사는 이명박공권력이 우리민중을 <테러범>으로 낙인찍고 대테러작전을 벌인 극악무도한 살인진압이었다. 경찰은 <대테러진압방법>을 쌍용차파업탄압에 그대로 적용해 총 33명의 노동자와 그가족들을 학살했다. 박근혜권력에 의한 노조탄압·민간인사찰·사영화책동과 세월호참사·백남기농민사망은 반노동권력이자 반민중권력이며 반민생권력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13일에 진행된 노동자·농민집회에 대한 경찰탄압과 수사예고는 반노동·반민주·파쇼부활의 신호탄이다. 윤석열이 집권하기도 전에 경찰을 비롯한 공권력들은 윤석열에 완전히 부역하며 입맛대로 움직이고 있다. 윤석열무리들의 악질성과 저질성은 <대장동사건>, <본부장(본인·부인·장모)게이트>로 이미 <이명박근혜>악폐무리를 능가하고 있다. 내각구성부터 민중투쟁탄압까지 지난 반노동·반민중악폐권력을 그대로 따르는 윤석열무리에 대한 우리노동자·민중의 분노는 지극히 당연하다. 윤석열이 <이명박근혜>악폐권력보다 더 빠르고 철저하게 우리민중에게 버림받고 심판받는 것은 확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