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는 서울종로구전태일다리위에서 <공공운수노조 비정규노동자 두번째 행진,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선포식을 개최했다.
노조는 <서울시는 오세훈시장 이후 민간 및 출자출연기관에 대해 일방적으로 관리지침변경을 시도했다>며 <예산삭감과 교부금, 사업비지연지급 등으로 사업수행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당선인 역시 공공서비스를 책임지며 상시지속업무를 하는 노동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용역근로자근로조건보호지침과 민간위탁노동자근로조건보호가이드라인에 따라 노동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민간위탁계약이 바뀔때마다 노동자들의 고용불안문제가 야기되고 있다>며 <서울시는 실사용자로서 노동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노조는 선포식을 마무리하고 대통령직인수위사무실앞까지 행진을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