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울산본부는 시청광장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버스노동자의 처우개선과 고용승게를 촉구했다.

노조는 <경영난으로 버스노선 등을 대우여객에 양도하는 과정에서 고용승계가 이뤄지지 않은 버스운전기사들을 즉각 고용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울산지역 버스노동자가 16년간 버스기사로 일하다 하루아침에 해고돼 억울함을 호소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한편 노조가 극단적 선택을 한 버스노동자의 상여를 메고 시청으로 진입하려고 하자 시청은 직원과 청원경찰을 동원해 폭력적으로 진압했고 분신을 시도한 조합원은 연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