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석유공사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기준 서울평균휘발유가격은 전일대비 22.42원 오른 리터당 1921.68원을 기록했다.
전국휘발유가격은 리터당 1845.61원으로 전일대비 17.27원 올랐다. 2014년 9월이후 약 7년반만에 최고치다.
이달 첫째주 전국주유소휘발유판매가격은 전주대비 24.2원이 오른 리터당 1764.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7주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이 추세라면 곧 2000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들어 1월 평균 1635.2원이던 휘발윳값은 2월2주 1691.8원, 2월3주 1718.4원, 2월4주 1739.8원으로 올랐다. 직전 4주간 평균상승폭만 무려 24.49원에 달한다.
한편 국제유가는 배럴당 120달러를 넘어섰다. 국내수입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7일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6.35달러 오른 배럴당 125.1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