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제주관광서비스노조 칼호텔지부는 제주칼호텔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칼호텔이 희망퇴직안내문을 발송한데에 대해 본격적인 노동자죽이기라고 규탄했다.

노조는 <단체협약53조에 의거, 조합원의 신분변동에 대한 다양한 사후대책마련을 논의하려 했지만 사측이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 27개 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제주칼호텔매각중단을 위한 도민연대>는 대량해고사태를 우려하며 호텔매각중단 및 노동자고용보장대책마련 등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