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인천공항에서 천막농성기자회견을 열고 인천공항 출국대기실 노동자 전원에 대한 고용승계를 촉구했다.
노조는 <출국대기실업무관련 운영비용을 민간업체가 책임지다 보니 출국대기실노동자들은 1년단위로 근로계약을 했고 최저임금수준임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15명만으로 출국대기실이 운영될수 있다는 것이 명백한 오판>이라며 <코로나19 이전에도 출국대기실노동자들의 업무강도는 비상식적으로 높았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출국대기실운영의 실정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기재부를 규탄한다>며 <출국대기실노동자들의 전원고용승계, 해고자없는 공무직전환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