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로이터통신이 <수천명의 아이티의류산업노동자들이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집회행진을 전개했다. 앞서 미국에서도 의류소매업자들이 임금인상과 노동조건개선을 요구하는 시위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지난 수년간 아이티는 저임금과 미국시장접근성으로 의류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했지만 생활필수품을 구입하기 어려운 수준의 지나치게 낮은 임금이 문제로 불거졌다>고 밝혔다.
도미니크아이티의류산업노조위원장은 <현재 임금으로는 정부의 사회보장제도가 없이는 오르고 있는 기초물가와 대중교통비를 감당할수 없다>고 말했다.
집회시위참가자들은 손아피산업광장에 모여 집회를 열었으나 경찰이 최루가스를 동원해 참가자들을 강제해산시켜 인근 도로에서 집회를 이어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