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김원웅광복회장은 비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국가보훈처의 감사결과에 대해 <보훈처의 감사결과는 명예훼손>이라며 <사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횡령을 저지른 사람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발표한 보훈처는 그 자체가 심각한 위법행위를 한 것>이라며 <국가기관인 보훈처가 이런 편향적 보도자료를 발표했는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6월 취임한 김회장의 임기는 내년 5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