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기준 정부의 코로나19방역조치로 영업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한 1차방역지원금이 2조9920억원 지급됐다.

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급대상업체 320여만곳 가운데 299만5000곳이 지급신청을 했고, 이 가운데 299만2000곳에 지급됐다.

1차방역지원금은 오미크론변이 확산으로 영업시간 제한 등 정부의 방역조치가 연장된 가운데, 업체당 100만원씩 지원하는 일종의 <피해지원금>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방역지원금액수를 300만원으로 높이는 내용의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나,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이를 다시 1000만원으로 상향조정하는 대안을 지난 7일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