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라이더유니온은 서울중구서울지방고용노동청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별적으로 적용되는 배달기사고용보험의 개선을 촉구했다.
노조는 <소액의 구직급여를 받기 위해 3개월 동안 꾸준히 30%이상 소득감소를 감수해야 한다>라며 <라이더들의 생계가 매우 열악한 환경에 놓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고용보험수급자격을 획득할수 있는 가입기간 역시 12개월로 근로기준법상 노동자에 비해 차별적이다>라며 <고용보험수급요건을 완화하고 근로기준법상 노동자와의 차별을 철폐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노조는 정부에게 <기후재난, 전산망오류로 인한 현실적 실업에 따른 휴업수당개념신설>, <건강보험분담>, <상병수당도입>, <배달대행사업자등록제>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