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본부는 서울영등포구더불어민주당사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CJ대한통운의 갑질을 수수방관하며 책임을 회피하는 여당을 규탄했다.
노조는 <택배노동자과로사방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반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CJ대한통운택배노동자들이 한겨울에 파업에 내몰렸다>며 <사회적 합의의 책임주체인 정부여당이 CJ대한통운의 갑질행태를 방관하지 않고 책임감 있게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조는 사측과 정부여당에게 <택배요금인상액공정분배>, <부속합의서전면폐지>, <저상탑차대책마련>, <정부여당사회적합의이행>을 요구했다.
한편 노조는 작년 사회적합의 참가주체들을 중심으로 CJ대한통운의 사회적 합의 불이행문제를 주제로 한 <사회적합의 이행점검회의>를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