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인천공항공사 보안검색통합노동조합은 청와대분수대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본환사장의 업무복귀와 정규직전환을 촉구했다.

노조는 <2020년 6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일방적으로 졸속 정규직전환을 발표하고 김경욱사장 취임 후에도 정규직전환에 대한 해결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며 <조합원 고용불안은 더욱 심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경욱사장은 인천공항에 산재한 각종 노동현안을 해결할 역량과 의지가 부족하다>며 <해임처분취소소송에서 승소한 구본환사장이 빠른 시일내 복귀해 졸속 정규직전환을 해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현재 인천공항의 노조는 인천공항공사 보안검색노조로 공항공사 1터미널에 보안검색운영지부와 보안검색노조가, 2터미널에는 보안검색통합노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