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현지매체 NPR방송이 <팬데믹 이후 미국에서 이주노동자수가 100만명 이상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제레미로빈슨미국이주협회이사는 <필수노동자가 사라지면 산업 전반이 느려지며 전체 경제가 영향을 받는다>라며 <이주민을 받아들이지 않음으로써 이주노동자가 필수노동을 책임지고 있던 미국경제는 큰 타격을 입었다>고 우려를 표했다. 

보도는 <일부 산업들에서는 이 문제에 더 민감하다. 식품서비스나 의료산업은 특히 이주노동자수가 많았다.>라며 <이주노동자의 유입을 감소시킨 것은 1년에 지나지 않지만 미국경제가 입은 타격은 상당하다. 이주노동자수가 너무 많으면 현지노동자들이 피해를 입지만 지금 미국이 마주하고 있는 노동력 위기는 <이주>가 미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무시한데 따른 결과다.>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