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당진현대제철앞에서 비정규직노동자들의 파업농성투쟁을 지지하는 투쟁을 강력히 전개했다. 현대제철비정규직노동자들의 파업농성은 22일째를 맞았다.
민중민주당과 비정규직노동자들은 <비정규직완전철폐!노동자생존권보장!민중민주실현!>, <현대제철파업농성투쟁지지!비정규직직접고용쟁취!> 구호의 가로막을 펼치고 시위를 진행했다.
아울러 점거농성중인 노동자들을 향해 트럭정당연설회를 힘차게 진행했다. 당진시내에서는 현대제철파업농성투쟁을 알리는 트럭선회가 있었다.
이날 정당연설회에서는 미국평화운동가 클라우디아안드레다의 연대발언이 있었다.
클라우디아는 <남코리아에서 가장 큰 거대재벌이 노동자들을 탄압하고 있다>며 <노동자들과 노동자들의 가족을 위해, 우리의 생존권을 위해 파업농성중인 비정규직노동자들의 요구가 실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제철은 자회사를 없애고 불법파견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 이곳에서 일하는 대다수는 비정규직노동자들이다. 현대제철은 이들을 모두 직고용해야 한다.>며 <현대제철의 노동자들이 없으면 현대제철은 아무 의미가 없다. 노동자들이 현대제철의 주인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곳에 있는 모든 노동자들이 안전할수 있어야 한다. 가장 많은 착취를 당하고 노동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비정규직노동자들부터 정규직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우리는 부정의한 것에 반대한다. 회사가 못한다면 모든 노동자들이 단결투쟁해서 이뤄낼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우리는 모든 노동자들을 위한 시스템을 건설할 것이다. 노동자들이 원하는 것은 단 하나다. 생존권 보장이다.>라며 <노동자들은 투쟁을 하고 사회를 전진시킨다. 차별과 억압을 중단할수 있는 힘은 노동자들에게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사측은 현대제철비정규직노동자들의 요구를 받아들여야 한다. 이들의 요구는 분명하다.>라며 <우리들의 투쟁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노동자들에게 연대를 보낸다.>고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