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현지매체 뉴욕타임즈가 <코로나19 확산이 17개월째 지속됨에 따라 노동환경에 변화가 생겼다. 새직장에 출근하는 사무직들이 직장동료를 단 한번도 만나지 못하고 퇴사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사무직들은 계약기간 화상회의등으로 면대면만남이 제약된 조건에서 회의실과 같은 공간과 멀어졌다. 이러한 현상은 노동자들에게 입사와 퇴사가 쉬운일로 되며 고용이 불확실한 것으로 여겨지는데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어서 <미국노동부에 따르면 세계보건위기가 지속되는 몇개월동안 팬데믹 이전보다 더 많은 퇴직이 발생했다. 4월에는 노동인력의 2.8%에 해당하는 3.9만명의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었다. 이들은 대부분 면대면으로 일하는 노동자들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경제학자들은 사무직노동자들이 재택근무를 하면서 자신이 좋아하던 일을 그만둬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기 더 쉬워졌다고 분석했다>라며 <원격근무가 현실이 되면서 달라진점은 노동시장에서 이직이 훨씬 빨라졌으며 사무직의 근로기간이 짧아졌다는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