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보건의료노조 고려대의료원지부는 파업9일째를 맞이하며 인력충원과 처우개선등을 요구하고있다. 

노조는 <밥도 못먹고 화장실도 못가고 일하는 우리병원 간호사들을 보면 너무 가슴이 아프다>며 <사람에게 투자하라는게 이번 파업의 핵심구호>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사태이후 변하지않는 업무환경과 업무량증가로 퇴사자가 늘어나 응급실인력47명중 10년차이상 경력간호사는 2명뿐이고 신규간호사가 무려 23명이다>라고 성토했다. 

끝으로 노조는 오는13일 <고대의료원경영실태와 불법부당노동행위고발>기자회견을 열고 총력투쟁을 전개할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