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현지매체 가디언지가 <뉴욕주 버팔로시에서 50명의 스타벅스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조직하기 위해 미국에서 처음으로 조직위원회를 설립했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지난주 스타벅스노동자연합(Starbucks Workers United)는 케빈존슨스타벅스회장에게 노동조합조직을 시도하는 조직위원회설립사실을 공식적으로 통보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에서 6년간 근무한 17세 알렉시스리조조직위원회회원은 <노동조합조직을 시도하는 것은 노동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이다>라며 <우리는 스타벅스<파트너>로 불리지만 실제로 그런 관계가 아니다. 우리의 직장을 발전시키고 고객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목소리를 낼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가디언지는 <미국스타벅스점포는 8,000곳이 넘으며 조직되지 않은 상태다. 지난 기간 노동조합의 활동에 강력하게 반대해온 스타벅스사측은 버팔로지역노동자들에게 <지금은 파트너들에게 노동조합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