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쁘띠의 사상

대부분 쁘띠의 사상이다. 우리가 부르주아사상이라고 혐오하는 건 ‘대’가 아니라 ‘소’, 즉 쁘띠부르주아의 사상이다. 대부르주아출신은 많지도 않겠지만 노동계급편으로 넘어오기도 어렵다. 삼성재벌아들이 삼성노조활동을 한다고 생각해보라. 이들의...

[글] 프롤레타리아트의 희망 – 금(Gold)

삶은 과정이다. 삶의 끝이 있는가? 개인으로의 삶은 끝이 있지만, 집단으로서의 삶은 그렇지 않다. 궁극의 목표를 향해 중단 없이 나아가는 과정, 이것이다. 익숙한 골드러쉬...

[글] 노동계급성과 쁘띠성

  속성이 중요하다. 존재는 요소들의 결합이고, 그속에 배여있는 속성에 의해 운동한다. 운동의 합법칙성을 밝히려는 속성부터 알아야 한다. 존재의 본질적 속성에서 운동의 본질적 합법칙성이 나온다. 맑스는...

[글] 진보운동의 기관차

  당은 기관차다. 역사의 기관차가 진보라면 진보의 기관차는 당이다. 당은 방향을 제시하고 동력을 제공하며 진보를, 역사를 이끌고 나아간다. 그래서 당이 중요하다. 당이 방향제시와 동력제공의 역할을...

[글] 폭탄위에 앉은 박근혜

  김용민이 한 인상적인 말이 있다. 이명박이 엉망으로 만들어놓았기 때문에 다음정권은 그 뒤치다꺼리하다 마친다, 그러니 이번 대선은 새누리당을 당선시켜야 한다, 그렇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내내...

[글] 진보대통합당 건설로!

  ‘5060의 불안감, 이정희의 막말이 불을 질렀다’, 오늘자 조선일보기사다. 이런 기사는 볼 필요가 없다. 당연히 틀렸다. 이정희는 사실만 말했다. 그래서 네거티브도 아니고 ‘막말’도 아니다. 강하다고...

[글] 프로페셔널 새누리당, 아마츄어 민주당

  박근혜가 잘한 점. 박근혜가 잘했든 참모가 잘 했든 전반적으로 선거전략이 나았다. ‘이명박심판론’이나 ‘이명박근혜론’을 피하고 ‘박정희 대 노무현’의 구도로 만들어버린 게 주효했다. 확실한 고정지지표에 50대든...

[글] 투표하자, 투표하게 하자

  이명박이 얼마나 나라와 강토를 망가뜨렸던지. 그 위기를 온몸으로 절감하는 양심인·지식인들이 박근혜를 떨어뜨리기 위해 팔걷어부치고 나서고 있다. 김용옥교수는 피 토하는 심정으로 혁세격문(革世檄文)을 발표하고, 보수적인 경찰대교수가...

[글] 2012년 12월17일!

  2012년 12월17일이다. 남코리아대선을 이틀 앞두고 또 모든 언론기사가 집중되는 월요일. ‘이명박근혜’측이 새누리당·조중동과 국정원·검찰·경찰을 총동원해 불리한 판세를 뒤집으려고 큰 공작을 벌일 수 있다고 예견된 날이다....

[글] 대선을 일주일 남겨놓고

  ‘이명박근혜’가 어지간히 급했나보다. 어제 국가정보원직원이 오피스텔에서 유치한 ‘댓글’공작을 벌이다 발각되고, 오늘 박근혜는 빨간 가방을 들어보이며 ‘아이패드’논란에 해명한다. 세상이 온통 ‘독재자의 딸’이라고 조롱하고 있는 와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