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자동차업계 파업 확산

미에서는 상업용트럭제조사·볼보자회사인 맥트럭의 노조가 파업에 돌입했다. 맥트럭노조원들은 전미자동차노조(UAW)와의 잠정합의에 대해 73%가 반대했으며 4000명 이상이 잠정계약을 거부하고 9일 파업을 시작했다. 펜실베이니아·메릴랜드·플로리다 3곳의 공장이 파업에 나섰다. 사측은 5년간 19%의...

유성기업노동자 위암 산재인정 … 〈지속된 노동탄압 스트레스도〉

유성기업주조공장에서 20년넘게 일하다가 1급발암물질인 석영 등 각종 유해물질에 노출돼 위암에 걸린 노동자에 대한 업무상질병이 인정됐다. 5일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에 따르면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질병판정위원회는 유성기업영동공장에서 근무하다 위암에 걸린...

부산공장서 500kg자재 떨어져 50대노동자 사망

6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5시30분경 강서구 강동동의 한 공장에서 팔레트에 적재돼 있던 플라스틱재료포대가 떨어져 아래에 있던 50대노동자가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크레인을 이용해...

분신한 택시노동자 열흘만에 숨져 … 노조, 강력투쟁예고

체불임금지급을 요구하며 해성운수앞에서 분신을 시도한 택시노동자가 열흘만에 숨졌다. 택시노동자 방영환은 올해 2월부터 임금체불을 규탄하고 완전월급제시행을 촉구하는 1인시위를 이어오다 227일째인 지난달 26일 오전 8시30분쯤 회사앞 도로에서...

KBS사장선임절차 난장판 … 언론노조, 〈친윤사장〉졸속선임 중단 촉구

5일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성명을 내고 KBS사장선임절차가 난장판이 되고 있다며, <<친윤정실사장>의 졸속선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언론노조는 <서기석KBS이사장과 여권이사들이 사장투표결과를 장담할수 없게 되자 일방적으로 결선투표를 보류시켰다>며 <과반득표자가 없으면 재공모를...

공공운수노조, 민영화중단·공공성확대 요구 2차공동파업 돌입선포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가 민영화 중단과 공공성·노동권 확대를 요구하는 공동파업에 돌입한다. 이번 공동파업은 지난달 진행된 철도파업(1차파업)에 이은 2차파업이다. 건강보험노조·부산지하철노조·의료연대본부 서울대 및 경북대병원분회 등 4개공공기관 2만5000여명이 오는 11일...

미의료노조, 20년 만에 최대규모 파업 돌입

미에서 미최대자동차노조의 대규모파업이 지속되는 가운데 보건·의료부문에서는 20년 만에 최대규모의 파업을 앞두고 있다. 미최대병원네트워크인 카이저퍼머넌트의 노조는 4~7일 7만5000명 규모의 잠정파업에 돌입한다. 노조측은 향후 2년간 임금 6.5%, 그다음...

5대은행 가계대출잔액 5달연속 증가

5대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잔액이 5달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잔액은 무려 2조8000억원이 늘면서 증가세를 견인했다. 4일 5대은행에 따르면 9월말 가계대출잔액은 682조3294억원으로 전월(680조8120억원) 대비 1조5174억원 늘어났다. 5월...

금융권콜센터노조 첫 공동파업 〈상담사를 존중하고 처우를 개선하라!〉

금융권콜센터노동조합이 첫 공동파업에 나섰다. 올해초 금융권이 1조원이 넘는 성과급을 지급하면서도 콜센터상담사를 배제한 데 따른 것이다. 4일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국민은행콜센터지회·하나은행콜센터지회·현대씨앤알지회·현대하이카손해사정콜센터지회는 사흘일정으로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앞...

법원, 기아 협력업체직원 파견근로자 인정 … 미지급임금 돌려줘야

법원이 기아자동차가 협력업체직원 30여명을 파견근로자로 인정하고 미지급한 임금 총 9억여원을 돌려주라고 판단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정회일 부장판사)는 1995~2016년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기아협력업체에서 일해온 A씨 등 기아협력사직원 34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