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노동절대회를 통해 민주노총은 제19대대통령선거가 적폐청산·사회대개혁·노동권리를 실현할 촛불대선임을 강조했다.
민주노총은 1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15개 광역시도에서 <최저임금1만원! 비정규직철폐! 재벌체제해체! 노조할 권리보장! 2017년세계노동절대회>를 개최했다.
최종진민주노총위원장권한대행은 대회사를 통해 <대통령을 쫓아내고 맞이하는 역사적인 세계노동절대회>라며 <대선직후 새정부와 직접교섭을 요구하고 6월30일 사회적 총파업으로 이천만 노동자의 삶을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2시 서울 대학로에서 열린 수도권대회에서는 △ITUC사무총장의 영상메세지 △철도노조위원장·알바노조위원장의 발언 △고공농성중인 김혜진공투위공동대표와의 전화연결 등이 진행됐다.
수도권대회참가자들은 △노조할 권리를 상징하는 400여개 빨간우산 △서비스연맹의 카트대열 △공공운수노조의 최저임금1만원상징물 △금속노조의 재벌총수 구속개혁상징물 등을 앞세우고 광화문광장까지 행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