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건설기계를 다루는 건설노동자 1만여명은 노동자지위 합법화를 촉구하는 1일파업을 진행했다.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전국건설노동조합은 13일 오후4시30분 국회앞에서 <총파업투쟁 결의대회>를 열어 △건설기계 노동기본권보장 △산재보험적용 및 구상권폐지 △퇴직공제부금 당연적용 등을 요구했다.
건설노조 건설기계분과는 <대선지나고 우리 요구를 들어주지않는다면 국회안으로 진격하겠다.>며 <비조합원에게도 알려서 더 큰 투쟁을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건설노조는 이날 오후1시30분 서울마포 공덕오거리에 집결해서 마포대교를 거쳐 국회앞으로 행진했다.
노조는 국회에 발의되어 있는 노조법·산재보험법·건설근로자고용개선법 등의 개정을 위해 대선이후 법제도개선을 촉구하는 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