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환수복지당) 미국평화원정단은 27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앞에서 <내정간섭중단!>, <미군철거!>, <북미평화협정 즉각체결!>, <대북제재 해제!> <모든전쟁연습전면중단!> 등을 촉구하는 평화시위를 총 793일째 진행했다.
이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온 관광객이 원정단에게 말을 걸었다. 그는 <COREA> 표기에 대해 질문하고 원정단의 설명을 들은뒤 <일하는 차원에서 코리아에 머문적이 있었다>며 <코리아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다>하고 말했다.
이어 <남코리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관계는 아주 좋다. 우리는 좋은 이웃국가가 될것>이라고 말하자 원정단은 <통일이 되어 하나의 코리아로 더 돈독한 사이가 될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일본에서 온 관광객도 <COREA> 표기에 대해 묻고는 원정단이 <일제가 침략후 철자를 바꿨다>는 대목을 듣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미군철거도 바라는데 미군이 무슨일을 했는가>고 물었다. 원정단은 <미군은 어딜가나 전쟁위기를 일으키지 않는가>라며 <일본오키나와에 큰 미군기지가 있어 오키나와민중들이 반대하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그러자 그는 <맞다. 오키나와민중들이 정부에 아주 큰 반대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정단은 <최근 이란이나 베네수엘라, 다른 여느 나라들에서 미군은 계속해서 전쟁위협을 일삼고 있다>며 <우리는 외세없이 자주통일을 이루고 평화를 이룰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원정단의 대답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며 원정단의 시위를 지지했다.
인도에서 온 관광객들은 원정단을 보고 환하게 웃으며 엄지를 치켜들기도 했다. 그들은 원정단을 향해 <평화>라고 외치면서 지지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 시민은 원정단을 보고 가까이 오더니 <미군철거를 바라는 이유를 물어볼 수 있겠는가>고 질문했다. 원정단은 <더이상의 전쟁위기가 코리아에 있지 않게 하기 위해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는 어깨를 으쓱하며 <그것 참 맞는 말이다>라며 원정단의 투쟁에 건투를 빌었다.
*기사제휴:21세기민족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