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6일 국회 개원연설에서 <경기회복의 기미가 보이고 있다>고했지만 17일 기획재정부가 공식 경기진단에서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도 16일 7월 정례회의에서 -0.2%인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추가 하향하겠다고 예고했다. 

기획재정부는 17일 <최근 경제동향 7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고용감소폭이 축소되고 내수 관련 지표의 개선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면서도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수요위축 등으로 수출 및 생산감소세가 지속되는 등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