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국은행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말기준 단기부동자금은 1106조3380억원으로 지난해말 현금과 현금성자산을 의미하는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 머니마켓펀드(MMF), 종합자산관리계좌(CMA)등 부동자금의 규모는 지난 3월말 현재1106조3380억원으로 집계됐다>며 <시중 부동자금이 사상 처음 11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 경제매체에서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린 이후 금리가 떨어져도 돈이 더 몰리는 속도는 빨라졌다>며 <최근 들어서는 금리가 떨어져도 돈이 더 몰리는 기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달 증가폭이 40조원을 넘은 것은 통계집계이래 최초>라고 전했다.
끝으로 <시중에 돈이 대거 공급됐지만 풀린 돈이 소비와 투자로 연결되지 않은 탓으로 아무리 돈을 풀어도 실물경제에 스미지 못하고 금융권에 맴도는 현상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