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0일 <2020년 4월중 거주자외화예금동향자료>를 통해 <4월 말 외국환은행 거주자 외화예금잔액이 781억8000만달러에 달했다>며 <전달보다 28억9000만달러가 늘어난 수치>라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3월에는 67억8000만달러 증가하며 1년4개월만에 최대증가폭을 기록했다.
거주자 외화예금이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의 국내외화예금을 말한다.
한국은행은 <달러화예금은 일반기업의 현금성자산확보노력과 일부 기업의 해외직접투자회수자금의 일시예치 등으로 늘었다>며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해외자회사대출을 위한 예금인출 등으로 줄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