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금속노조는 20일 <사업장에 복수노조가 있을 경우 개별교섭을 진행할지 교섭창구를 단일화할지 여부는 노동자의 자율적인 선택에 맡겨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교섭창구를 단일화할 때도 소수노조를 철저하게 배제한 채 노조원이 한명이라도 많은 노조가 모든 것을 독점하는 방식은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달기준 소속사업장410곳가운데 복수노조가 있는 사업장은 99곳>이라며 <그중 66개사업장은 어떠한 형태로도 교섭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