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NYT(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유럽연합(EU)집행위원회는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회원국, 유로존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7.7%, EU 전체로는 7.4% 역성장이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또한 EU집행위 내부에서<이는 2009년 금융위기 당시 4.5% 역성장보다 심각한 수준>이라며 <역사상 최악의 경기침체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EU내 실업률도 지난해 7.5%에서 올해 9.6%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파올로 젠틸로니 EU경제담당집행위원은 <올해 하반기부터는 경제가 서서히 회복세를 띄울 것이라고 보면서도 2021년 말이면 EU 회원국들의 경제 상태는 두달전보다 더 나빠져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