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한국노총 등은 <아름다운청년전태일50주기범국민행사위원회>출범식을 7일 오전 서울종로구 평화시장앞 전태일다리에서 개최했다.
이들은 <근로기준법을 지키라는 전태일의 외침은 아직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전태일열사가 손잡았던 시다·미싱사는 오늘날 비정규직·하청노동자·청년구직자·특성화고생·영세상인 등으로 여전히 소외돼있다>고 밝혔다.
또한 <더 낮은 곳을 향한 전태일의 아름다운 손을 새카맣게 타버린 전태일의 손을 움켜잡고 평등·정의·연대사회를 향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아름다운청년전태일50주기범국민행사위원회>는 코로나19극복사회연대운동·근로기준법준수·확대운동·애니메이션영화 <태일이>제작·관람운동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