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토교통부는 <2019년 말 기준 외국인 보유 국내토지면적은 전년대비 3.0%(728만㎡) 증가한 2억4867만㎡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 국토면적(1003억7800만㎡)의 0.2% 수준이다.

이어 <국적별로 미국인이 소유한 토지가 전년대비 3.4% 증가한 1억2981만㎡로 가장 넓다>며 <외국인 전체 보유면적의 52.2%로 절반이 넘고 이어 중국(7.8%) 일본(7.5%) 유럽(7.2%) 기타(25.3%) 순으로 국내토지보유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끝으로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서울지역에서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면적은 303만2000㎡이며 평가액은 11조4175억원으로 조사됐다>며 <보유 주체는 외국국적교포가 1억3832만㎡(55.6%)으로 가장 비중이 크고 합작법인(28.6%) 순수외국법인(7.6%) 순수외국인(8.0%) 정부·단체(0.2%) 순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