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통계로 본 3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15만6000명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3만1000명 증가했으며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 증가폭은 2009년 3월 금융위기 때 3만6000명을 기록한 이래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채용은 줄고 실업급여신청이 늘어 실업급여 지급액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특히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이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일용직·특수고용노동자·프리랜서 등에게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