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민통선평화교회 이적목사, 코리아연대(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의 민주주의수호와 공안탄압저지를 위한 <피해자농성> 38일차인 14일, 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전상임의장인 문대골목사와 농성자들의 학교동문, 지인들이 방문해 농성투쟁을 지지·격려했다.

또, 이날 농성을 하고 있는 엄마아빠를 만나려고 아이들이 농성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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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성단 지영철·김정희부부의 두아이가 할머니와 함께, 김경구씨의 쌍둥이아이들도 엄마와 함께 농성장에 왔다.

아이들이 엄마아빠를 보자마자 안겨,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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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오후에는 <평화와 통일의 길목, 애기봉을 지키며>라는 제목으로 이적목사의 강연이 인천 부평구청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목사는 지난 5년간의 애기봉등탑반대투쟁을 전하고, 애기봉등탑의 실체와 공안탄압을 규탄했다.

행사는 인천민주평화시민행동(준)이 주최하고, 인천노사모가 주관했으며,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행사장을 메웠다.

* 기사제휴 : 21세기민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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