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현대차그룹인재존중사무연구직노조가 <정의선현대차회장으로부터 만나기 힘들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어서 <치열한 글로벌경쟁환경하에서 어떻게든 생존하기 위해 고군분투해야 하는 회사, 생산양식의 변화라는 두려움 속에서 고용안정을 요구하는 노동자들 모두 더는 물러설수도 후퇴할수도 없다>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임금과 근로조건을 결정하는 단체교섭은 법과 절차에 따라 계열사별로 진행할 사안>이라며 현대차사무직노조가 교섭권을 가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금속노조산하 현대차지부가 전체조합원 4만9천명이여서 별도 교섭권을 인정받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현대차그룹사무직노조는 올4월 1980~1990년대생을 주축으로 출범한뒤로 꾸준히 노조원이 늘었다. <MZ노조>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건우현대차사무직노조위원장은 <사무직노조는 자유로운 노조활동보장, 조합원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활동할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