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부산시청앞에서 민주노총 15개노조 등 100여명이 <2021부산차별철폐대행진선포식>을 열었다.

 

부산차별철폐대행진은 2002년을 시작으로 올해20회를 맞이했다. 올해는 코로나19여파에 휘청이는 사회적약자들이 받는 차별을 막기위해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진데 따른 관심 속에 식이 진행됐다. 

 

김재남민주노총부산본부장은 <불평등과 차별을 넘어 우리 모두가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작한 대행진이 올해20회를 맞았다>면서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빈부격차가 확대되고 불평등, 양극화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단순히 차별이 고정화된 상황을 바꾸는것에 그치지않고 모든 차별제도를 완전히 없애고 평등세상으로 가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다>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