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농성중인 LG트윈타워청소노동자가 사측경비원들과 충돌하면서 노조원1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전출근선전전을 마친 노동자들은 건물로비벽면에 선전물을 게시하려했으나 사측이 이를 막아서면서 몸싸움이 벌어졌다.

 

노조는 <사측경비인력이 팔로 밀쳐내 다쳤다>며 <갈비뼈골절뿐만 아니라 손가락에도 통증이 있어 추가검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11일 LG트윈타워앞에서 <LG트윈타워 사측직원, 청소노동자폭행규탄 긴급기자회견>을 열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