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전북경찰청과 산림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장수군장수읍두산리의 한 체육관에서 진행된 군산불감시원채용체력검정과정에서 A(64)씨가 15L등짐펌프를 짊어지고 달리는 시험을 보다 600m지점에서 쓰러졌다.

 

현장에서 대기중이던 장수군의료원의료진이 급히 심폐소생술을 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치킨집을 운영하면서 10년동안 산불감시원으로 일해왔다. 코로나장기화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어 체력검정에 참여한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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