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를 착용하고도 코주변에 검은분진이 가득 묻은 작업사진을 공개했던 금속노조전북지부현대차전주비정규직지회는 13일 전주공장정문앞에 총파업결의대회를 열었다.

노조는 <엄청난 철가루가 섞인 분진과 기계소음이 들리는 작업장은 마치 석탄광산과도 같다>며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동일한 노동을 하는 노동자들끼리 차별없는 임금을 지급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인터넷최저가격만 검색해봐도 새로지급된 두 마스크의 가격이 두배가까이 차이가 난다>며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제대로된 마스크를 지급하고 설비를 개선해야한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