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기업에 매각된 삼성코닝어드밴스드글라스 경북구미사업장노조원들이 19일 <고용유지>를 요구하며 집단삭발했다.

노조는 <지난 17일 교섭을 제안했으나 경영진으로부터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다>며 <현경영진과 주주는 계약진행과정을 숨기고 노조와의 교섭을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코닝어드밴스드글라스구미사업장에는 250여명의 근로자가 있으며 이중 130여명이 노조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