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어린이집보육교사였던 A씨가 인신공격과 악성민원을 견디지못해 6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에 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보육지부는 성명을 통해 <숨진교사가 폭언과 폭행 등 보호자들의 괴롭힘을 오롯이 혼자 감내했다는 사실이 참담하다>며 <보호자들의 법절차를 무시한 증거확인과 폭언에서 낙인과 압박감은 보육교사라면 절대로 겪고싶지않은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동학대가 없었음이 확인되고도 보육교사에 대한 괴롭힘이 계속된다면 명백한 법적조치로 나가야 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지난5일엔 <아동학대누명쓰고 누나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는 청와대국민청원게시판에 청원글이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