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건국대충주병원지부는 14일 국회앞에서 <교육부가 이미 지난달말 현장조사를 통해 건국대의 12억원규모의 옵티머스사모펀드투자가 사학법위반이라고 결론내렸다>며 이사장퇴진과 병원정상화를 밝혔다.

또한 <건국대충주병원지부는 엘리오컴퍼니라는 구조조정전문컨설팅회사를 동원한 탄압을 받아 노조원4명이 해고됐으며 수십명노조원들이 부당전보 등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건국대충주병원은 의료소모품대금도 현금이 없어 카드돌려막기로 결제했으며 올해 연말 원금납부일이 다가오게 되면서 임금까지 체불할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건국대충주병원은 재단의 외면·방치로 200병상정도의 중소병원수준으로 규모가 줄어들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