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국회앞에서 이스타항공조종사노조와 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스타항공을 살리기위해 이상직의원이 사재를 출연하고 여당과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기업해체수준의 정리해고명단발표는 당장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조는 <정부가 항공운송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해 회사가 임금의 4분의1만 부담하면 적어도 8개월은 고용을 유지하며 임금을 줄 수 있지만 사측은 이를 신청하지않아 임금체불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의원의 재산은 212억원이 넘지만, 파산위기에 직면하자 경영포기로 무책임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스타항공을 통해 막대한 재산을 축적했으면서도 회사회생과 노동자생존권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기자회견 직후 국회앞에서 무기한농성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