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쿠팡발 코로나19피해자모임 등에 따르면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4일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의 심의를 진행하고 6일 쿠팡물류센터노동자 전모씨에 대한 산재승인을 통보했다.
쿠팡부천신선물류센터에서는 올해 5월2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52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피해차모임측은 <부천신선센터는 상시환기가 어려운 환경>이며 <400여명의 노동자가 동시간대에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상대적으로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작업환경이였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전씨의 경우 가족한분에게도 전연돼 현재 의식이 없는 위중한 상태>라며 <산재는 원칙적으로 본인에게만 인정이 되기에 가족의 경우 지원받을 수 있는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